울산대학교 | 유전상담학전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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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원소개

유전상담학 교육목표

최근 의학유전학의 괄목할 만한 발전으로 과거에는 진단과 치료가 불가능하다고 생각되었던 산전 진단을 포함한 희귀한 유전질환들의 조기 진단 및 예방과 치료들이 가능해졌습니다. 또한 인간게놈프로젝트의 완성과 성공적 진전으로 개별화된 정밀의학(맞춤의학)의 시대가 되었습니다. 따라서 의학유전학은 희귀한 유전질환은 물론, 흔한 질환들에서 약물의 반응과 치료제의 선택, 질병 경과의 예측과 가장 적합한 치료 등을 다루는 유전체 의학으로 확대되고 있습니다.

유전 상담은 병에 대한 의학적, 심리학적, 가족적 유전적 기전 등에 대해 환자와 그 가족 구성원들이 이해하고 받아들일 수 있도록 도와줍니다. 즉 발병이나 재발 가능성에 대한 가족력과 건강기록 등에 대한 해석, 유전학적 발병 기전, 유전학적 검사 방법, 관리, 예방, 치료 등에 관해 피상담자와 소통하는 과정입니다. 이를 통해 피상담자에게 최선의 자율적인 선택을 할 수 있도록 하고 적응할 수 있도록 상담하는 것입니다. 유전상담학은 이러한 유전상담을 체계적으로 학습하고 실제 임상에 적용하는 학문입니다.

미국, 일본 등 선진국 사례를 보면 유전상담사의 정규교육과정 및 유전상담사 인증이 진행되어 왔고 전문직으로 자리 잡게 되었습니다. 따라서 국내에서도 향후 이 분야에 대한 전문적인 인력 요구가 급증하리라 예견됩니다. 본 석사과정은 상담학, 의료윤리학, 전통적인 멘델유전질환을 다루는 의학유전학, 유전성 종양학, 약물 유전체학, 산전유전학, 새로운 유전학적 진단법, 유전체 생물정보학의 이해와 해석 등 다양한 분야의 이론적 강의, 세미나, 워크숍의 기회를 제공합니다. 또한 의료기관이나 유전체 산업현장에서 필요로 하는 유능한 전문 유전상담사(genetic counselor)를 양성하는데 목적이 있습니다.